멍발자의 개발
2022년 2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 후기 본문

정기 기사 2회 시험 : 2022.07.24.(일)
합격자 발표 : 2022.09.02. (금)
^_^....
낄낄....
맞다... 드디어 합격했다.
정보처리기사를 합격해버렸다....
공부법 요약만 보고 싶다 > 아래로 쭉 내리시면 됩니다.
국비 교육에 개인 프로젝트까지 앞두고 있어서 2회차 시험을 볼까 말까 고민이 많았다.
1회차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져서 자신감이 하락한 것도 있었다.
근데... 합격을?
공부 기간 : 느긋한 3주 (스카 가서 빡세게 한 건 5일)
공부법 : 기출 강의 + 요약본 + 프로그래밍 강의 + 퀴즐렛
기출 강의 : 1회차에 N잡에서 흥달쌤 정보처리기사 실기 강의를 들었고
불합격자 대상으로 연장이 가능했기에 볼 수 있었다. (유튜브에도 제일 최근 회차 빼고는 기출 강의가 있다. https://youtu.be/S7l1qX0WhqE)
요약본 : 마무리 강의에 있는 PDF를 1회독 하고 이후에는 직접 공책에 부족한 부분을 써가면서
외운 곳을 소거하는 식으로 공부했다.
프로그래밍 강의 : 흥달쌤의 C언어, JAVA, 파이썬 특강을 봤는데 도움이 엄청 됐다.
7월 24일 기준으로 현재는 내려간 듯하나, 프로그래밍 문제집을 따로 집필하신 것 같다.
* 추가적으로 퀴즐렛을 추천한다. 안 외워지는 신기술 용어, SOLID, 디자인 패턴 등을 낱말 카드로 작성해서 시험 직전까지 봤다. 강추.
저 흥달쌤 홍보 절대 아닙니다.
프로그래밍 지식이 하나도 없었던 제가 플밍 문제를 거의 다 맞출 수 있게 해주신 고마운 스승님이십니다....

시험 당일 : 진짜 보러 가기 싫었다... 일어나서도 시험 보지 말까 수천번을 고민했다. 공부 많이 안 한 것도 있었고
또 탈락하면 기사 시험을 볼 엄두가 안 날 것 같아서다. 그래도 갔다... (부모님이 차로 데려다주심)
확실히 2020년 개정된 이후의 모든 기출을 풀어봤지만 올해는 프로그래밍 문제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다.
왜 매년 증가하는지...? 앞으로 더 증가하겠지. 용어도 흐름이나 뜻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었다.
+ 영어 단어 모르면 풀 수 없다.
반에 3명이 남을 때까지 시험장에 남았다. 불합격을 직감했고 푼 프로그래밍을 세 번은 검토했다. 그리고 서브넷 마스크 어떻게든 찍느라고....
집 와서 허탈함에 낮잠 자고 저녁에 수제비 카페에서 가채점 해봤는데 부분점수를 아무리 줘도 59점 아니면 60점이었다.
9월 2일까지 60점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59점으로 탈락할 거란 두려움을 반복했던 것 같다.
그렇게 9월 2일이 되었고 카톡으로 합격 알림이 왔다.
턱걸이로 60점 맞았고 부모님이 더 좋아하셔서 저녁으로 아구찜 먹었다.

자격증 신청까지 해서 받은 따끈한 실물 수첩 굿.

부분 점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
확실히 맞은 게 10개 (50점) + 2/3문제 + 4/5문제 + 1/2문제 = 60점 나온 것 같다.
수료 전에 취득해서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
요약
1) 안 외워지는 용어는 퀴즐렛으로 만들어 외워라. (대신 뜻이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.)
2) 영어로도 외워라.
3) 프로그래밍을 버리고 이론만 챙긴다면 불합격이다. 무조건 프로그래밍 공부하기.
4) 풀 수 있는 것이 없어도 끝까지 시험장에 남아서 찍기라도 해라. 찍을 것이 없으면 세네 번 검토하기. (제일 중요)
(이렇게 해서 서브넷 마스크 한 문제 맞췄습니다. 숫자끼리 빼보기도 하고 이진수로 바꿔서 찍었는데 이거 아니면 불합격이었습니다. 답이 아마 128이었습니다.)
5)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기출의 중요도가 낮다. 어느 부분에서 나올지 모른다. 그러니까 흐름을 이해하고 반복해서 읽으며
익숙해지자. 요약본이나 퀴즐렛은 이 단계를 거친 후에 한다. (그렇다고 기출을 보지 말란 소리는 아닙니다....)
모두 화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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